옹기 단지, 꿀과 장과 소금 보관에 맞춰 고르려면?
옹기 단지를 고를 때는 담을 음식에 맞춰 크기와 뚜껑을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수분이 들어가면 변하기 쉬우므로 뚜껑이 잘 맞는 단지가 필요하고, 장과 소금은 각각 숙성과 습기 차단이라는 쓰임이 다릅니다. 흙과인은 경북 영천 화남면에서 단지와 그릇을 만드는 도자기 공방이며, 꿀이나 장, 소금은 팔지 않습니다.
옹기 단지는 무엇인가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옹기는 약토라는 황갈색 유약을 입힌 질그릇을 두루 가리키며, 독과 단지, 시루 같은 생활 그릇을 포함합니다. 같은 항목은 높은 온도로 구울 때 기벽에 기공이 생겨 공기가 통하므로, 예부터 숨 쉬는 그릇으로 여겨 왔다고 적습니다. 다만 공기가 통한다는 사실이 모든 음식에 똑같이 이롭다는 뜻은 아닙니다. 담는 음식의 성질에 따라 뚜껑을 닫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꿀을 담을 단지는 어떻게 고르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관할 때 상온에서 직사광선을 피하고, 뚜껑을 반드시 밀봉해 수분과 공기, 이물질을 막으라고 안내했습니다. 수분이 들어가면 쉽게 상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뉴시스가 전한 식약처 설명) 식품공전에서 벌꿀의 수분 기준은 20.0퍼센트 이하입니다.
그래서 꿀단지는 겉모양보다 뚜껑이 밀착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옹기 벽의 기공을 이유로 꿀 뚜껑을 느슨히 열어 두면, 공기 중 수분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집에서 쓸 꿀단지는 옹기 꿀단지에서 모양을 보신 뒤, 지금 담아 둘 양에 맞는 크기를 고르시면 됩니다.
장과 소금을 담을 때는 무엇이 다른가요?
백과사전은 옹기의 쓰임으로 저장성과 발효성을 들며, 술독이나 젓독처럼 발효 음식을 담그기 위해 만들어 온 그릇이 있다고 적습니다. (옹기 항목) 장을 담는 장독은 전통적으로 마당의 장독대에 두고 써 왔습니다. 장독대 항목은 간장, 된장, 고추장 독을 기본으로 두고, 드물게는 고춧가루나 김치, 깨, 소금을 담은 작은 항아리도 두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옹기가 장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는 뜻이 아니라, 오랫동안 장을 담고 보관하는 그릇으로 써 왔다는 뜻입니다.
소금은 공기 중 습기를 잘 받아들이므로, 현관용이든 부엌 보관용이든 뚜껑이 있는 단지가 다루기 쉽습니다. 현관용과 부엌용은 나누어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현관용 모양은 현관 소금단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용도 | 먼저 볼 것 | 뚜껑 |
|---|---|---|
| 꿀 | 용량, 입구 넓이, 밀봉 | 밀착되는 덮개 |
| 장 | 담글 양, 집 안 자리 | 이물질을 막는 덮개 |
| 소금 | 습기를 막는 형태 | 닫아 두는 덮개 |
모양과 뚜껑은 어디를 보면 되나요?
- 바닥이 평평한지, 올려둘 곳에서 흔들리지 않는지 봅니다.
- 입구와 뚜껑이 맞닿는 면이 고른지 봅니다.
- 금이 가거나 날카롭게 깨진 데가 없는지 봅니다.
- 옮길 때 잡을 수 있는 입술이나 어깨 선이 편한지 봅니다.
손으로 빚은 단지는 하나하나가 조금씩 다릅니다. 쓰기에 지장이 없는지를 먼저 보시면 됩니다. 크기와 용량은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궁금한 점은 전화로 물어봐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꿀단지와 꿀병은 무엇이 다른가요?
꿀병은 보통 입구가 좁은 병을 가리키고, 꿀단지는 항아리 모양의 그릇을 가리킵니다. 소재가 무엇이든 식약처가 안내한 대로 밀봉이 되는지가 먼저입니다.
큰 항아리 하나를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꿀과 장과 소금은 성질이 다르므로, 용도별로 단지를 나누는 편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흙과인에서 꿀도 함께 살 수 있나요?
흙과인은 단지를 만드는 공방이며 꿀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릇만 고르시면 됩니다.